안식향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안식향(安息香)은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교목인 안식향 또는 동속 식물의 나무껍질을 벗겨서 분비되는 수용액을 응고한 것으로 자바섬이나 수마트라, 베트남 등지에서 나온다. 안식향은 일종의 발삼으로 적색 또는 갈색을 띤 무른 덩어리로 되어있고 그 속에 유백색의 과립을 싸고 있으며 가열하면 강한 향기가 나온다. 안식향은 방부제로 많이 사용되는 안식향산의 원료이며,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한다. 학명은 Styrax benzoin Dryander이다.
안식향의 특성
안식향나무는 활엽교목으로 키높이가 10~20m에 이르고 나무 껍질은 녹갈색이며 여린 가지에는 갈색 별 모양의 털이 덮여 있다. 잎은 긴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1Cm에 너비가 4.5 Cm이며 윗면은 약간의 광택이 있다. 꽃잎의 안쪽은 적갈색이고 바깥쪽은 은백색의 실같은 털이 덮여 있으며, 길이 약 2Cm의 회갈색 열매가 공모양으로 익는다. 안식향은 회갈색 또는 적갈색을 띠는데 깨어진 면을 보면 흰색이나 엷은 황적색의 알갱이가 박혀 있으며, 상온에서는 단단하지만 열을 가하면 말랑말랑해진다. 아래 사진이 안식향 덩어리다.
안식향 관련이야기
약물이름의 기원 李時珍(이시진): 이 香(향)은 나쁜 기운(惡氣(악기))를 물리치고 모든 邪氣(사기)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기 때문에 安息香(안식향)이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은 安息(안식)이 나라이름이라고 하였다. 인도 서적에서는 貝羅香(패라향)이라고 하였다. 순조 때 유희가 여러 사물을 설명한 물명고(物名故)에서 황칠나무를 설명하기를 "기름 같이 맑은 것은 수안식향(水安息香)으로 삼고, 말려서 덩어리된 것은 건안식향(乾安息香)으로 삼는다"라고 했답니다.
물명고란?
1820년대 유희(柳僖)가 여러 가지의 물명(物名)을 모아 한글 또는 한문으로 풀이하여 만든 일종의 어휘사전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숙종때 황칠나무의 안식향으로 약재를 만들어 열을 내리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보약중에 하나로 쓰였답니다. 이 황칠나무의 안식향의 약재는 효과가 현저하고 약품이 귀중하여 "지극한 보배"로 불리게 되고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데 사용 되었으며 안정제의 효과가 있으며 뜨거운 기운이 가슴에 들어가 답답한 경우나 어린아이의 경기, 중풍, 더위 먹은데 효과가 크다고 하였습니다.
안식향의 성분과 약리작용
안식향은 약 90% 이상이 수지인데 안식향산(benzoic acid) 함유량은 중국산이 25∼31%이고, 수마트라산은 26∼35%이며, 타이산은 39% 정도다. 안식향 성분으로 만든 산을 안식향산 또는 벤조산이라고 부르는데 자극성 거담작용이 있어서 호흡기의 점막을 직접 자극해서 분비물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기관지염에 효과적이다.
안식향의 효능
성분은 90% 이상이 수지이며 중국산은 발사믹애시드(balsamic acid)를25∼31%, 수마트라산은 26∼35%, 타이산은 39%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약리작용은 자극성 거담작용이 있어 호흡기도의 점막에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기관지염에 담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 밖에 방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한다. 약성은 온화하며 독이 없고 맛은 맵고 쓰다. 효능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서 뇌졸증으로 의식이 혼몽하고 순환이 잘 안될 때에 사용한다. 갑작스러운 심장부위의 통증을 진정시키면서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또, 너무 습기가 많고 찬 곳에 오래 있어서 복통·설사를 심하게 일으킬 때에도 복부를 덥게 해 주면서 복통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우울증이나 불면증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부인이 산후에 어지럽고 하복부에 통증을 심하게 느끼며 때로 경련을 일으킬 때에도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면서 경련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그치게 한다. 또한, 밤에 잠자리에서 황홀한 꿈을 많이 꾸고 허망한 꿈을 자주 가지게 되는 사람에게도 유효하다.
그러나 이 약은 10∼15g 이상을 복용하면 체온이 내려가면서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한방에서는 진정제로 가끔 쓰이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안식향산(安息香散)이 있다. 안식향은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기운을 소통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안식향은 통증을 없애주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갑작스러운 심장부위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과 함께 중풍으로 의식이 혼몽하고 순환이 잘 안될 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산후의 어지러움이나 어린애의 놀람, 허리가 아프거나 팔다리가 저릴 때도 사용한다.
안식향나트륨의 이용
안식향산은 방부효과가 있고,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화학적으로 합성한 안식향산 나트륨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식품의 방부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안식향산나트륨은 벤조산나트륨이라고도 부르는데 식품의 방부제, 즉 식품보존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안식향산나트륨은 흰색의 결정체로 냄새는 없지만 단맛과 떫은맛을 띠는데 값이 싸고 물에 잘 녹으면서도 방부효과가 뛰어나 여러 종류의 식품방부제로 폭 넓게 쓰이고 있다. 주로 세균과 곰팡이의 생육을 억제하면서 다양한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 음료, 탄산음료, 알로에 겔 제품, 오이 초절임, 마요네즈, 잼류, 발효음료, 자양강장드링크, 마가린 등에도 들어있다.
안식향의 부작용
안식향은 흡입할 때 증기의 농도가 너무 높으면 눈이나 코, 목안 등을 자극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안식향은 10∼15g 이상을 복용하면 체온이 내려가는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식향 사용시의 주의사항
안식향은 한번에 0.2g에서 1.0g을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 형태로 먹고, 통증을 진정시키거나 기관지염을 치료할 때, 또는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 물에 넣고 끓여서 증기를 쏘이기도 한다. 또한 안식향을 태워서 그 증기를 상처에 쏘이기도 한다. 다만 음기(陰氣)가 부족한 사람이나 기운이 약한 사람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거나 증기 또는 연기를 쏘이면 안된다.
약용법수지 0.6~1.5g을 가루약이나 환제로 만들어 복용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가 엄청 긴 산삼, (0) | 2019.12.09 |
---|---|
백두산 영지버섯 .영지버섯 효능,영지버섯 복용법,영지포자분 효능,영지포자분 복용법 (0) | 2019.12.09 |
대물 더덕,대물도라지,대물산삼,대물약초,임하삼,수림삼,중국희귀약초 (0) | 2019.10.26 |
백두산 불개미,불개미산행,불개미채취,불개미술 만들기,불개미 효능,불개미 복용법,불개미효소,불개미식초 (0) | 2019.10.15 |
마른 임하삼,마른약초,마른 산삼,건삼,건재약초 (0) | 2019.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