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사전> 맛은 슴슴하고 성질은 평하다.
위경,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독을 푼다. 뼈마디가 아픈데, 매독, 연주창, 헌데, 악창, 수은중독 등에 쓴다. 하루 10∼15g을 달인약, 약술,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본초강목> 병을 치료하기위해 약을 써서 고친 뒤, 자주 재발하곤 하므로 오래 고생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를 쓰면 효과가 좋다고 적고 있습니다. 매독뿐 아니라 임질, 태독, 악창 등에 두루 효과가 있습니다.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에는 사포닌이 4%정도 들어 있으며, 이 사포닌 성분들이 몸 안에 있는 물기를 내보내고,독을 풀며,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피를 맑게, 땀을 잘나게 한며, 100가지 독을 풀어줌 등의 약리작용을 합니다.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은 수은, 니켈, 카드뮴 같은 중금속독을 비롯한 온갖 독을 푸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수은중독을 푸는 데 최고의 명약이라 말합니다. 요즘 사람의 몸은 거의 모두가 수은에 오염되어 있으며, 또 갖가지 암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병들이 거의 수은중독이그 원인이라고 할 수도 있을 만큼 수은은 사람의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물질 중에 하나 입니다.
이 밖에도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에는 알칼로이드, 페놀류, 아미노산, 유기산, 당질, 정유성분 등이 들어 있습니다. 씨앗에는 조지방이 10%쯤 들어 있으며, 잎에는 루틴이 들어 있어 고혈압 치료에 상당한 효험이 있습니다. ● 수은중독으로 인한 질병으로는 만성피로, 면역기능저하, 류마티스 관절염, 신부전증, 폐렴, 간염,간경화증, 알레르기, 두통, 잇몸질환, 소화불량, 식욕부진,기억력 저하, 알츠하이머병, 치매, 뇌성마비, 암,피부병, 말초신경장애, 침을 흘리는 것,운동신경 실조, 청각상실, 중풍, 손발마비 등 온갖 질병의 원인 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항암작용 민간에서 위암, 간암, 식도암, 직장암, 자궁암 등의 갖가지 암에 까마중, 부처손, 꾸지뽕나무 등과 함께 달여서 먹고 좋은 효과를 본 보기가 적지 않습니다.
『항암본초학』에서도 청미래덩굴을 달인 물이 암세포를 억제하는 힘이 있다고 하였고, 중국과 북한에서도 암 치료에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를 흔히 쓰고 있습니다. 동물 실험결과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가 암에 걸린 흰생쥐의 종양억제효과는 30~50%, 생명연장률은 50%이상 이었다고 합니다. ● 수은중독, 중금속중독, 농약중독 등 요즘 대부분 사람들의 몸에는 수은으로 오염되어 있으며, 어떠한 사람이든지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을늘 조금씩 차로 마시면 수은중독을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 15~30g에 물 1되(1.8ℓ)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 들때까지 달여서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십니다. 웬만한 수은중독은 3~5일쯤 복용하면 풀립니다. ● 간질환(간염, 간경화, 지방간) 잘게 썰어 말린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 15∼30g을 물 1되(1.8ℓ)정도 붓고, 그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식 전 30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 땀을 흠뻑 냅니다. 이렇게 하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몸밖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 풍습성관절염, 신장염, 방광염, 소화가 잘되지않고 설사가 날때,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 15∼30g을 물 1되(1.8ℓ)정도 붓고, 그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식 전 30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 땀을 흠뻑 냅니다.
● 금연 청미래덩굴 잎을 담배끊는 약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청미래덩굴 잎을 말려서 담배처럼 말아서 피우면 니코틴 독이 풀리고, 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보통 1~2개월정도 피우면 담배를 완전히 끊을 수 있습니다. ● 만성피부염, 수은 중독으로 인한 피부염,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 15∼30g을 물 1되(1.8ℓ)정도 붓고, 그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식 전 30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 땀을 흠뻑 냅니다.
● 매독, 임질, 종기, 악창,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 15∼30g을 물 1되(1.8ℓ)정도 붓고, 그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식전 30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 땀을 흠뻑 냅니다. ※초기 매독, 임질에는 청미래덩굴만 달여 먹어도 큰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 어린이나 청소년의 선천성 매독 청미래덩굴 뿌리 30g, 금은화 10g, 생지황 10g, 백선피 10g, 감초10g을 넎고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십니다. 매독으로 인한 여러 증상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혈청검사에서도 매독균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정력강화, 무병장수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를 오래 복용하면 정력이 세어지고, 얼굴 빛이 고와지며, 무병장수한다고 합니다.
복용법 ◎ 잘게 썰어 말린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 15∼30g을 물 1되(1.8ℓ)정도 붓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은근한 약불에 놓고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복용 합니다. ※하루 3번 나누어서 복용합니다.
토복령 효능 8가지
1. 해독작용
토복령의 가장 큰 효능은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질병을 유발하는 몸속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것입니다. "백 가지 독을 해독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토복령을 먹으면 땀이 나고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는데 땀과 오줌을 통해 몸속의 독이 다 빠져나간다는 것이지요.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중금속을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더더욱 필요한 효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전라남도 산림자연구소에서 중금속에 중독된 쥐에게 토복령 추출물을 투여하자 약 3주 후 중금속 배출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2. 혈관청소
토복령에는 디오스게닌이라는 사포닌의 일종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디오스게닌은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효과가 있는데요, 항진된 호르몬은 낮춰주고 저하된 호르몬은 올려준다고 합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혈관 수축과 이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결국 혈관 확장, 혈액 순환 원활에 효과가 있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이뇨작용
신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노폐물뿐만 아니라 소변 배출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서 붓기를 제거하거나 신우신염 등을 예방해주며 방광염이나 전립선비대증에도 좋은 약재입니다.
4. 항암작용
토복령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북한과 중국에서는 암치료에 토복령을 사용합니다. 흰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는 30~50%, 생명 연장률은 50% 이상의 효능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5. 항염증
토복령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항염, 소염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완화시키거나, 관절염과 골다공증 등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통풍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6. 여성 건강
토복령에 다량 함유된 디오스게닌 성분은 여성의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으로 변하기 때문에 피부를 좋아지게 하고 각종 갱년기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로 꾸준히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 때문에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7. 남성 건강
사실 토복령은 부부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입니다. 토복령 속 디오스게닌 성분은 남성호르몬을 합성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남성이 섭취하면 체내에서 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화하여 근육강화, 성욕증진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8. 다이어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에 의하면 비만 유도 쥐에게 8주간 토복령 추출물을 투여하자 총 콜레스테롤은 36%, 중성지방은 41%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배고픔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약재입니다.
토복령 먹는 법
토복령은 일반적으로 차로 끓여 마십니다. 물 1리터에 토복령 한 줌을 넣고 물이 반쯤 줄어들 때까지 끓여 하루에 3컵 정도 마십니다.
토복령 부작용
토복령에는 각성효과가 있어서 밤늦게 마시거나 어린아이나 임산부가 섭취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토복령이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는 만큼 과다복용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간과 신장이 약한 사람은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변비가 걱정될 경우, 쌀뜬물에 토복령을 담가놓았다가 끓이거나 쌀뜬물과 함께 끓여먹으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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