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오줌풀 : 마타리과의 쥐오줌풀속 여러해살이 풀로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합니다.
생약명 : 길초근
학명 : Valeriana fauriei Briq.
형태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
크기는 높이 40~80cm이고 뿌리에서 강한 쥐오줌 냄새와 유사한 냄새가 납니다.
번식은 옆으로 뻩는 땅속 줄기로 하며, 아주 작은 씨앗이 날려 번식을 합니다.
꽃은 붉은 빛이 돌며 5~8월에 원줄기 끝에 산방 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피침형이며 털모양으로 생긴 꽃받침이 깃털처럼 달려서 바람에 쉽게 날아갑니다.
꽃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모여 피며, 꽃송이 전체가 겹우산 모양을 하며, 꽃잎이 5개, 수술은 3개로 꽃잎 밖으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쥐오줌냄새가 난나고 하여 쥐오줌풀이라 불리지만 학명으로 발레리아나는 라틴어로 ‘강해진다’라는 뜻으로 이것은 약초의 효능에서 유래하였다고 봅니다.
독일에서는 고양이가 쥐오줌풀의 냄새를 좋아한다고 해서 고양이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쥐오줌풀 종류 :
쥐오줌풀
광릉쥐오줌풀 : 쥐오줌풀에 비해 열매에 털이 있습니다.
긴잎쥐오줌풀 : 작은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넓은잎쥐오줌풀 : 울릉도에 분포하는데 줄기의 마디 이외에는 털이 없고 잎이 쥐오줌풀에 비해 넓습니다.
설령쥐오줌풀 : 쥐오줌풀에 비해 전체에 털이 많고 잎자루와 꽃자루에 부드러운 털이 있어 구분됩니다.
좀쥐오줌풀 : 제주도와 거제도에 자생하며 쥐오줌풀에 비해 전체가 소형이고 줄기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쥐오줌풀 효능
1. 기원전 5세기에 히포크라테스가 안정과 경련해소, 불안감, 심경과민에 좋다고 하였으며 중세 유럽에서는 각종 질병의 치료제로, 페스트가 창궐하던 시대에는 페스트 치료제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2. 불면증, 우울증에 좋다고 합니다. 유럽 의약청은 수면을 돕기 위한 전통약초 의약품으로 사용될수 있다고 하였으며 독일에서도 순한 수면제로 승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 의약국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는 GRAS등급으로 분류하였습니다. (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 미국 FAD에서 지정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의 목록)
3. 일본 오사카 대학 연구진에 의해 쥐오줌풀 뿌리에서 에이즈 예방 성분이 발견되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쥐오줌풀의 불면증 관련 작용은 잠드는 시간을 줄여주는데 있습니다. 쥐오줌풀 다린 물을 마시면 빨리 잠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쥐오줌풀 이용
쥐오줌풀을 이용하는 부분은 뿌리부분입니다.
뿌리부분을 다려서 복용합니다.
자기 30분전이나 한시간 전에 다린 물을 마십니다.
복용시에 자신에게 맞는 양을 찾기 위해 매일 양을 조절해 가며 마셔보고 결정합니다.
불면증외에도 불안감이나 우울증등의 증세가 있다면 아침, 점심에도 다린물을 복용합니다.
주의: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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