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국내에서 중의학(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을 이용한 의약품, 이른바 ‘중성약’의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는 이령약업이 다른 제품의 랜딩을 꾀하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그룹 중 한 곳인 이령약업은 10여년 전 일양약품과 제휴를 맺었다. 이후 국내에 혈액순환·심장질환 치료제 ‘통심락(通心絡)’을 선보여 큰 성공을 거뒀다. 이령약업의 해외사업부를 담당하는 유은성 총경리[사진]는 최근 한국을 찾았다. 22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그는 “한국의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통심락 외에 추가로 제품을 런칭하고 싶다”고 방한 목적을 전했다. 이령약업은 지난 1992년 설립돼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연구소, 공장뿐만 아니라 병원, 호텔까지 보유한..